2020. 8. 9. 23:50ㆍ내돈내고내가먹는
남포동 요달의 찜닭 포장 배달 맛집 후기
오늘 포장 배달 찜닭 맛집 하나 소개해 드릴 건데요. 찜닭 배달 전문점 요달의 찜닭입니다. 찜닭을 시키려고 보니 평점 5.0점으로 제일 높은 찜닭집이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쿠폰도 있고 런치 시간 11시부터 3시 사이의 주문건에는 밥을 하나 줍니다. 저는 오늘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처음 시켜먹어 봤는데 알아보니 부산에서 10개 정도 있는 프랜차이즈 찜닭집이었습니다. 메뉴는 간장 찜닭에 리뷰 이벤트로 순대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리뷰 이벤트에 순대를 추천한다길래 먹어보니까 찰떡궁합입니다. 처음에는 찜닭과 순대라고? 하면서 반신반의하였는데, 한입 먹어 본 순간 인정했습니다.
포장상태는 사진으로 찍지 못하였지만 하얀 봉투에 괜찮게 배달되어 왔습니다. 전혀 샌 흔적이 없습니다. 혹시나 새는 상태를 예비해서 친절하게 키친타월도 함께 야무지게 붙여져서 옵니다. 찜닭 용기는 다른 곳들과 다르게 타원형으로 원형보다 양손으로 들기 쉽습니다. 일회용 포장용기 위에 다들 정성스레 편지가 붙여져 있습니다. 어머니 같은 사장님의 마음씨가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식탁보까지 챙겨주시는 센스까지 있습니다.
기본 구성은 찜닭, 계란찜, 김치, 치킨무입니다. 밥은 런치타임으로 받은 것인데 잡곡밥으로 통에 꽉 채워져서 매우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계란찜이 짭조름한 게 꽤나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마셨습니다. 정말 계란찜이랑 밥만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간장 찜닭 컷입니다. 기본 한 마리를 팔고 있으며 반마리는 되지 않습니다. 닭 한 마리에 계란, 치즈떡, 일반떡, 당근, 계란 1개, 찐만두 2개, 감자 얇게 썬 것 2덩어리, 중국 당면까지 하여 19000원이면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식 위에 뿌려져 있는 디테일한 참깨를 와 함께 찜닭의 맛이 좋았습니다. 타 찜닭들은 먹어보면 겉에만 양념이 배겨있는데, 요달의 찜닭은 속까지 배어 있어 맛의 깊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당면 또한 타 식당의 당면들은 양념이 너무 베여있어 지나치게 짠데, 여기의 당면은 양념도 적당히 베여있어 밥과 같이 먹지 않아도 짜장면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왜 별 다섯 개 평점의 배달 맛집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쿠폰이나 리뷰의 서비스, 포장상태와 맛, 빠른 배달까지 가격까지 가성비가 좋아서 또 시켜먹게 될 것 같습니다. 1인 찜닭도 있으니 혼자 사시는 분도 부담 없이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요달의 찜닭 남포점은 토성역 5번 출구 가까이에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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