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물감 티타늄화이트 징크화이트 차이 (짧고 간결하게)

2020. 7. 29. 22:57취미/Fine art

 

유화물감 티타늄 화이트 징크 화이트 차이 (짧고 간결하게)

 

갑자기 왠 미술재료 이야기냐고요? 저는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답니다!

하얀색은 정말 많이씁니다 한 학기에 200ml짜리는 기본으로 두통은 쓰는 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 미대생 분들도요!

둘의 차이점은 솔직히 졸업한 지금까지.. 잘모르겠어요...

둘 다 써봤는데 그냥 똑같은 느낌

상대적으로 티타늄 화이트가 저렴해서 항상 티타늄을 썼었어요

요즘은 화이트 종류도 뭐 많잖아요. 윈저 앤 뉴튼의 믹싱 화이트, 신한의 파운데이션 화이트 실버 화이트, 퍼머넌트 화이트, 차이나 화이트, 투명 화이트, 뭐 화이트.. 등등

는 잡담은 그만하고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티타늄 화이트: 조금만 다른 색과 혼합하여도 연한 색을 낼 수 있어 편리하고 발색이 우수한 화이트예요. 다른 색과 섞었을 경우 변질이 적지만 붉은 계열과 과하게 혼합 시 색상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티타늄의 양을 조금만 써야 합니다. 균열, 박리, 변색 등이 일어나지 않아 활용도가 넓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은폐력이 높아 탁해지는 경우가 있어 단독으로만 쓰시길 권장합니다.

 

징크 화이트 : 혼색의 제한이 없고 변색이 잘 되지 않아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 화이트, 혼합용 화이트로서 다른 색상의 위에 올렸을 때 비치는 정도가 가장 약하여 혼합용으로 적절합니다. 하지만! 건조와 접착력이 약해 갈라짐 현상(균열과 박리)이 잘 생겨 작품을 보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캔버스에 전체적으로 바탕칠용으로는 비추!. 화이트 중 가장 투명한 느낌을 주면서 푸른기가 돕니다.

 

+실버 화이트 : 캔버스의 밑 칠에 사용되는 화이트, 납이 주성분이라 인체에 유해하며 혼색의 제한에 있어 조심하여 사용해야 한다.

 

+파운데이션 화이트 : 캔버스 배경 밑 작업(기초작업)에 적합한 화이트입니다. 바닥칠과 혼합용으로는 적합하나, 단독으로 칠할 시 다른 화이트에 비하여 하얀 정도가 약하게 나타 날 수 있고 황변 현상이 있다.

 

+퍼머넌트 화이트 : 혼색용으로는 징크 화이트보다 안전한 화이트, 백색의 농도과 징크 화이트의 배 이상으로 천연 광물성 무기안료 성분의 물감과의 혼색도 안전하다.

 

 

결론으로써 티타늄 화이트와 징크 화이트의 큰 차이점은 혼색의 여부! 인 듯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미술재료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또 재밌는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또 공부해서 전수해 주러 오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미술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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